방치하면 큰 병 된다! 요도염의 원인, 증상, 치료법 완벽 정리
요도에서 간지러움이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마시고 요도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.
요도염은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감염 질환 중 하나로, 성접촉뿐 아니라 세균 감염, 위생 문제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요도염의 유형, 원인, 대표 증상과 방치 시 위험한 합병증, 그리고 빠른 대처법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.
요도염이란 무엇인가?
요도염은 요도 또는 방광에 세균,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.
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,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흔한 질환입니다.
요도염은 크게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구분됩니다.
임균성 요도염 vs 비임균성 요도염
| 임균성 요도염 | 임질균 감염, 증상 빠르게 나타남, 고름 분비물 가능 |
| 비임균성 요도염 | 크라미디아,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, 증상 느리게 진행, 자각 어려움 |
임균성 요도염은 성관계 후 2~3일 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,
비임균성 요도염은 1주~5주 이상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.
요도염 주요 증상, 남녀 모두 확인하세요
- 배뇨 시 통증 및 화끈거림
- 요도 끝 부분 간지러움 또는 따가움
- 진한 고름 또는 분비물 배출 (특히 남성)
- 여성의 경우 냉 증가, 생리통 악화, 질 분비물 증가
- 빈뇨, 잔뇨감, 복부 하단의 묵직한 통증
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면 염증이 심화되며, 만성화하거나 주변 기관으로 감염이 퍼질 수 있습니다.
요도염을 방치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합병증
| 부고환염 | 고환 통증 및 붓기 발생, 남성 불임 유발 가능 |
| 방광염/요도협착 | 요도 통증과 배뇨장애, 반복 감염의 원인 |
| 자궁경부염/난관염 | 여성 생식기 감염 확산, 심하면 불임 가능성도 있음 |
| 항문주위염 | 항문 주위 가려움, 분비물, 통증 등 동반 |
특히 여성은 증상이 경미해 초기 감지 어려워 심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료가 핵심입니다.
요도염 치료법, 병원은 꼭 가야 할까?
요도염은 일반의약품으로 자가치료가 불가능하며, 반드시 병원 진료를 통해 원인균 검사 및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.
또한, 성 파트너 간 감염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| 항생제 치료 | 원인균에 따라 다른 약물 사용, 증상 완화까지 3~7일 소요 |
| 위생관리 병행 | 속옷 교체, 세척제 사용 자제, 물 많이 마시기 권장 |
| 성관계 일시 중단 | 치료 완료 전까지 성 접촉 금지, 재감염 방지 목적 |
요도 간지러움 느껴지면 즉시 해야 할 행동
- 즉시 비뇨기과 또는 산부인과 진료 예약
- 무분별한 세정제 사용, 과도한 세척은 중단
- 소변 볼 때 통증이 있거나 고름이 보인다면 응급 내원
- 파트너와 함께 진료 후 치료 병행 필수
마무리하며…
요도염은 조기 치료만 잘하면 쉽게 회복 가능한 질환입니다.
하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가치료를 하게 되면 합병증과 불임 같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요도 간지러움은 단순 불편함이 아닌 질환의 시작일 수 있으니,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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